린드만 프리미어 셀렉션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동인비에서 예뻐지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갔더니 유명 소뮬리에가 와서 와인병 따는 법부터 맛있게 마시는 법, 와인잔 쥐는 법, 좋은 와인 고르는 법 등에 대하여 1시간 반 정도 강연했는데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스파클링와인 각각 한 종류씩 그가 추천하는 것들을 시음했는데 그중에서도 드라이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서 좋아서 집에까지 들여온 놈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저 긴 이름의 와인이었다. 와인의 이름은 생산지와 포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는데 열심히 듣긴 들었는데 와인의 알딸딸한 맛이 취해서인지 별로 내용이 별로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샤토가 포도주를 열심히 제조하던 수도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것밖엔;; 이 세상엔 알아야 할 것도 외울 것도 너무 많은데 표도주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서까지 속속들이 기억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는 구차한 핑계를~
잠들기 한 시간 전에 한 잔씩 홀짝거렸는데 열흘 만에 병이 비었다.
내가 이 와인을 선호하는 두 번째 이유는 (첫번째는 깔끔한 맛) 코르크 마개가 아니고 얇은 알루미늄 마개라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두 손으로 비틀어 딸 수 있기 때문이다. 숙성시켜서 오래 보관해서 마시는 와인의 경우 나무 배럴이나 코르크 마개로 막은 유리병에 담긴 와인이 맛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 하시고
매경 기자가 와인에 대하여 자세히 다룬 기사가 있어 링크를 다니 읽고 잠시라도 와인에 대한 교양을 쌓아 보시길 바란다.
http://luxmen.mk.co.kr/view.php?year=2018&no=13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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