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Lost in Translation ]
/제작년도 2003년/감독 소피아 코폴라/각본 소피아 코폴라 /출연 스칼렛 요한슨, 빌 머레이
/상영시간 102분/제작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소피아 코폴라 /제작사 아메리칸조트로프, 토호카신샤필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중년 남자과 젊은 여자의 우정과 정신적 교감
2004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와 그의 딸인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가 제작하였으며, 소피아 코폴라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빌 머레이(Bill Murray), 조반니 리비시(Giovanni Ribisi), 애너 패리스(Anna Faris) 등이 출연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02분이다.
할리우드 액션영화배우인 보브 해리스(빌 머레이), 결혼 2년째를 맞고 있는 샬럿(스칼렛 요한슨)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두 사람 모두 일본 도쿄에서 시차적응을 하지 못해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보브는 위스키광고 촬영을 위해, 샬럿은 사진작가인 남편(조반니 리비시)을 따라 일본에 온 것인데, 보브와 샬럿 모두 낯선 문화와 환경에 대해 단절과 소외감을 느끼고 배우자의 무관심 때문에 힘들어한다. 미국이 아닌 도쿄라는 낯선 곳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시차부적응과 고독감으로 인한 불면증을 토로하면서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7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특별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이제 자기가 속한 곳으로 가기 위해 헤어져야 하는 두 사람에게 도쿄는 더 이상 낯설고 두려운 장소가 아닌, 떠나기 싫고 애정 어린 도시가 된다.
비평가들의 호평 속에 2004년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전미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2003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업스트림 부문 감독상, 여우주연상, 2003년 뉴욕 비평가협회 선정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76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두산백과)
영문 제목과 의역된 한글 제목 사이에 뜻과 어감의 차이가 상당한데 본질에 가까운 제목으로 '의사불통', '가족의 단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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