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엔 누가 있었나?
N번방 회원과 통화해봤다 N번방 사건 정 (2020. 3. 27.)
미성년자와 여성들에 대한 성 착취 영상물이 오갔던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그곳엔 누가 있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갓갓과 왓치맨, 박사 조주빈 뿐 아니라 성 착취 영상물들을 지켜본 수많은 '관전자', 그리고 잠입 취재 중이던 추적단 불꽃이 있었습니다. 'N번방'에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n번방사건정리 #박사방 #조주빈 #고담방 #텔레그램 #박사 #추적단불꽃
[단독] 공무원도 가담…유료회원 조직적으로 이용 / SBS (2020. 3. 24.)
이와 함께 경찰은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던 사람들을 쫓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유료 회원들을 포섭한 뒤에 현금 관리나 회원 모집 또 홍보 같은 역할을 맡겼는데 저희 취재 결과
그 운영진 가운데는 공무원(거제시 소속인 것으로 확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홍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n번방 #n번방켈리 #개인정보유출
공공기관서 줄줄 새는 개인정보…
N번방 ‘켈리’도 공무원 준비
/ KBS뉴스(News)박사방을 비롯한 N번방 사건에서 일부 피의자들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시로 빼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있저] 'n번방' 26만 회원 추적...공범 처벌 가능할까? / YTN (2020. 3. 23.)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김보람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텔레그램이 일으킨 사회적인 파장이 어마어마한데요. [앵커] 'n번 방'이란 어떤 곳이고, 앞으로 수사는어떻게 진행될지 김보람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텔레그램 N번 방 하니까 낯설고 당황스러운 사건입니다마는 텔레그램에서 쓰는 모양이다, N번이라고 한 걸 보니까 방을 만들면서 1번, 2번, 3번 이런 식으로 붙여나간 모양이다 이렇게까지는 짐작을 하는데 어떤 사건인지 내용을 설명을 해 주시죠.
[김보람] 최초로 N번방을 만든 사람은 갓갓이라는 대화명을 쓴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탈계의 이런 청소년들이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일탈계라고 해서 자신의 나체 사진 같은 것을 재미삼아 SNS에 올리면 그걸 갓갓이라는 사람이 사람이 경찰을 사칭해서 당신을 조사해야 되니까 개인정보를 빨리 알려달라. 그런 다음에 그러면 개인정보를 보내면 내가 당신 개인정보를 알고 있으니까 성적인 영상을 네가 찍어서 보내라, 안 그러면 니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망신을 주거나 유포하겠다, 이래서 두려움에 질린 사람들이 성적인 자신의 영상을 찍어서 보내도록 한 것에서 시작이 되었고요. 1번, 2번 방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N번 방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앵커] 맨 처음에 왜 선정적인 걸 올렸냐. 나 경찰인데 니 인적사항 다 내놔라, 이렇게 한 다음에 다시 그 인적사항을 가지고 너 이런 거 찍었지 하면서 더 심한 걸 찍으라고 요구를 했다는 거죠?
[김보람] 네, 그리고 대부분의 피해자가 미성년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알리겠다는 두려움에 이런 영상을 찍어서 보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경찰은 N번방과 박사방을 합쳐서 N번방 사건이라고 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갓갓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N번방을 처음 만들었고 거기에서 파생된 게 박사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도 달라졌다고요?
[김보람] 박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만든 N번방에서는 범행 방법이 약간 바뀐 게,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한테 SNS를 통해서 고액 아르바이트다라고 한 다음에 알바비를 줘야 되니까 개인정보를 보내달라. 그래서 이 개인정보를 토대로 협박을 해서 영상을 보내게 하거나 아니면 알바비로 맨 처음에 약한 정도의 동영상을 보내게 한 다음에 개인정보를 아니까 유포하겠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해서 또 더한 영상을 찍어서 보내게 하는 식으로, 주로 핵심이 개인정보를 알게 된 것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지는 게 두려운 마음을 이용해서 그런 영상들을 촬영하고 휴포한 데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그 과정에서 공익근무요원을 매수를 해서 개인정보를 더 많이 빼냈다고도 하더라고요.
[김보람] 그건 개인정보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갈수록 더 심하고 더 엽기적인 것들을 계속 요구를 했겠군요.
[김보람]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알려질까 봐 두려워서 말도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고. 알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직접 텔레그램 N번방에 들어가서 취재를 했던 국민일보의, 저희가 기자를 연결해서 한 사람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자의 이름은 요청에 따라서 밝힐 수 없다는 점을 양해를 해 주시고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국민일보 특별취재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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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관련 공무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신천지에 다니는 공무원이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일이 속출하자 정부에서는 각급 기관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 및 관리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문을 수차례 발송하는 한편 4.15 총선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겠다며 엄격한 관리감독을 통한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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