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걸리면?

<코로나에 걸리면?> "죽다 살아난 기분"...20대 코로나19 환자가 직접 전하는 투병기 / YTN(2020. 5. 22.)

 

 

가정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 발생 시, 소독하는 방법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1. 가정 소독 편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공포가 아닌 극복의 대상!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은 독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더 조심하세요!

 

밥맛 없고 설사했더니 코로나 라고?

그동안, 제가 신종 코로나 COVID-19 환자들을 보면서, 발견한 특이한 점이 이 병에 걸린 한인 들의 상당수가 호흡기 증세와 더불어 소화관계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으셨다는 겁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증세는 심한 식욕 부진 그 다음이 설사였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중에 소화관계 증세가 있는 분들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서 그동안 우리가 주목했던 발열이나 호흡곤란증 못지 않게 소화관계 증세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 와중에 권위있는 소화기내과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3월 30일자로 중국의 후베이성에 있는 빈조우 의과대학 소속 호흡기 내과 및 중환자 전문이이신 레이 판이란 의사분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논문을 개제하셨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제가 보고 느낀 점과 그리고 논문에서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타액을 통해서, 우리의 위장과 대장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간수치가 상승하고, 혈액응고에 장애가 온다는 사실을 보고 드립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논문에 게제된 204명의 확진자 중 6명은 호흡기계 증세가 전혀 없는 순수한 소화기계 증세만 호소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고, 소화기계 증세가 있다면, 비록 호흡기 곤란증이나 발열 유무에 관계 없이, 신종 코로나를 의심하고 검사를 시행해서 이 병이 전염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역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