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가 아파도 못 운 이유

[ENG] 우리가 정인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Reason to remember Jungin)｜짧은 그알

 

2020년 10월 13일, 생후 16개월의 아이가 응급실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아이의 상태는 처참했다.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왜소한 데다 온몸이 멍투성이였고, 찢어진 장기에서 발생한 출혈로 인해 복부 전체가 피로 가득 차 있었다. 숨진 아이의 이름은 정인.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정인이는 입양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의료진은 아이의 몸에 드러난 손상의 흔적들을 단순 사고가 아닌 아동학대라고 판단했고, 현장에 있던 양모 장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양모 장 씨는 단순한 사고였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6개월 정인이를 죽음까지 이르게 한 폭력행위, 과연 양모 장 씨의 행동을 실수라고 볼 수 있을까? 죽은 정인이의 몸이 말하는 사건 당일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왜 우리는 정인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을까? October 13, 2020. A 16-month old baby passed away in the E.R. The baby was in horrible condition. Her body, which was smaller than average, was covered with bruises. Her abdominal region was filled with blood that leaked from the ruptured organs in her body. Her name, was Jungin. Jungin, who was adopted 7 months after birth, passed away, 271 days after adoption. The medical team decided that the damage done to the baby was not the result of a mere accident, but rather the result of child abuse, and alerted the police about the foster mother, Ms. Jang. But Ms. Jang is constantly stating that it was an accident. The violence that led to the death of 16-month old Jungin. Can it be the result of the adoptive mother, Ms. Jang's accidental mistake? What truth lies beyond the body of Jungin? Why couldn't we prevent her death? 

그것이 알고싶다 1244회 (2021.1.2 방송) UnansweredQ Ep. 1244 (Broadcasted Jan 2, 2021)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Why was Jungin led to death? - The 271 days of the Perpetrator and the Bystander 

연출 : 이동원 / 작가 : 정문명 Director : Dong-won Lee / Writer : Moon-myeong Jung 

#그것이알고싶다 #정인아미안해 #SorryJungin 

[ENG] 정인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그알 비하인드 

 

생후 16개월만에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정인이 사망 당일, 양모가 한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정인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JTBC뉴스 [이슈정주행] 정인이가 울지 못한 이유…지속적 학대의 흔적들 / JTBC News (2021. 1. 16.) 

 

■ 재난지원금 문의 다음날 사진에도 멍자국…의사회 "살인죄 적용해야" (21.1.9) 

  오픈마이크, 정인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취재했습니다. 양어머니 측은 체벌한 적은 있지만, 죽을 만큼 때리거나 상습적으로 학대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의사들, 그리고 정인이의 사진들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입양아 학대 사망' 첫 재판…정인이 양모에 '살인죄' 적용 (21.1.13) 

 세상에 나와 16개월 만에 학대로 목숨을 잃은 정인이, 그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린 법원엔 오늘(13일) 이렇게 조화가 줄을 이었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치사에서 나아가 양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곧바로 받아들였습니다. 

■ 정인이 사인 재감정 법의학자 "울면 아프니까 못 울 정도로 지속적으로 학대 받아" (21.1.14) 세상에 나온 지 16개월 만에 학대로 목숨을 잃은 정인이의 양부모에 대한 재판이 어제(13일)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양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 판단의 결정적인 근거가 정인이의 부검 결과에 대한 재감정입니다. 재감정에 참여한 가천의대 법의학자인 이정빈 석좌교수가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