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쫄깃하게 하던 MBC 월화드라마 리셋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루에 2회씩 방영하니까 일주일에 4회씩 방송하고, 그러니 6주 만에 벌써(?) 끝나 버린 것이다.
4~5달씩 이어지는 구태의연한 여타의 지루하고 진부한 드라마들에 비해
숨결이 짧았기에 그만큼 아쉬우면서 시원섭섭한 이 감정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드라마 소개> MBC 2020.03.23. ~ 2020.04.28.방영종료 24부작
"1년 전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
기억을 간직한 채 1년 전으로 돌아가 로또 경마 주식 등 초대박 난 사람들 [365 part1]
비참하게 살던 사람들을 1년전 과거로 이동시켜주자 벌어진 엄청난 일들 [365 part2]
part3(13~18), part4(19~24)도 조속히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드라마의 최대 반전은 숨은 빌런, X맨으로 드러난 대머리 까진 황 박사였다. 치매 부인이나 돌보며 소그만 카페를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왔기 때문에 불법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제약업체의 회장임이 드러나는 순간은 좀 뜬금없긴 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 탓쯤이라고 해 두자. 너무 황당하니까 신선한 이 오묘한 느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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