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 #주식 #부실펀드 #우리은행
창 317회 : 라임&주가조작단 (최초 공개: 2021. 2. 7.)
1. 기획 의도
4천여 명의 피해자와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환매중단이 발생한 라임 사태. 그동안 정관계 로비 등 폭로전 양상으로 비화해 왔지만, 사태의 본질은 주가조작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챙겨온 투기자본 세력이 결탁한 사건이다. 시사기획 창은 라임 경영진이 극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가조작단과 손잡은 과정을 추적한다. 라임펀드 판매를 대행한 은행과 증권사들이 라임 부실 가능성을 진작에 인지하고도 판매를 강행한 사실도 고발한다.
2. 주요 내용
■ 주가조작단과 손잡은 라임펀드 구속된 김봉현 씨는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 부실의 원인 중 하나로 코스닥 상장사 4곳과 이 상장사들을 소유한 기업사냥꾼 이인광 회장을 적시한다. 라임 경영진은 이인광 회장 소유의 회사들에 대한 주가조작으로 극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2,50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다. 라임펀드는 다른 펀드에서 발생한 부실을 만회하기 위해 이 회장과 함께 한방을 노린다.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배신으로 인해 작업은 물거품이 된다. 여기에 얽힌 과정을 낱낱이 취재했다.
■ "은행의 탐욕이 사태 키웠다" 라임펀드가 불티나게 팔리던 2019년 초. KB증권과 우리은행은 라임펀드가 이익은 고사하고 최악의 경우 반토막 날 가능성을 미리 인지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우량기업에만 투자한다던 라임 경영진의 말과는 달리 신용등급이 아예 없는 무등급 회사와 가치가 떨어지는 부동산에 라임의 투자가 집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부실을 경고하는 보고서가 내부에서 나온 뒤에도 라임펀드는 계속 판매됐다. 부실을 인지하고도 판매가 계속된 어처구니 없는 속사정을 취재했다.
◈ 방송일시: 2021년 2월 7일(일) 밤 9시 40분, KBS 1TV
◈ 취재: 홍사훈 기자
< 라임 사태 애프터 취재 셀프 분석 해설 by 홍사훈 >
라임&주가조작단(1부): 사채에서 사모펀드까지
라임&주가조작단(2부): 검찰총장 부인이?
라임&주가조작단(3부): 라임 사태 진짜 쩐주는?
방송에 나오는 이인광씨 소재를 알거나 주변에서 본적이 있으신분은 홍사훈 기자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aristo@kbs.co.kr)
이렇게 서민들을 나락으로 내모는 금융 사기에 현직 검찰 총장의 부인까지 연루된 의혹이라니, 최측근 인척이 이런 무겁고 어두운 혐의를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윤 총장은 그 자리를 유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즉시 사퇴하라.
(정년퇴직과 연금을 챙기고 싶은 건가? 가족이 사기 쳐서 돈 많은데 무슨 걱정인가? 인척 수사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윤 총장의 퇴진은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주가 조작으로 불로소득을 챙기는 자들은 형법 개정을 통하여 사취 금액 구간대별로 형량을 세분하여 징역 20년부터 무기징역까지 엄벌에 처하여 사기한들이 이런 범죄를 우습게 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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