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Is Impossible 교사도 학부모도 짚고 넘어가야 할 상담의 원칙과 대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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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학습

교사도 학부모도 짚고 넘어가야 할 상담의 원칙과 대전제

교사도 학부모도 짚고(알고) 넘어가야 할 상담의 원칙과 대전제

(상담 가기 전에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3분노하우] 네 가지를 물어보면, 아이의 학교 생활이 보입니다. 

1. 아이가 인사는 잘합니까? (예절,사교성 관련) 

2.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을 잘 합니까? (학교 폭력 예방 차원) 

3. 우리 아이가 종 치면 자리에 앉습니까? (공부 관련) 

4. 우리 아이 자리, 사물함이 어디입니까? (정리->공부 관련) 


학부모 상담의 구체적 목적은 세 가지다. 

  첫째, 교사가 부모님께 아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학부모님들 보면 자기 아이가 전년도엔 어땠는지 집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전혀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하면서 교사에게 요구하면서 관련 자료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일방적인이 마음의 문을 닫은 채로는 상담하러 오는 시간 자체가 낭비이고 교사과 협력적으로 자녀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녀를 담당 교사에게 미화해서 득될 것도 없으니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 


  둘째, 부모님께 교사가 아이의 현재 학교생활에 관한 정보를 평소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패턴을 파악하여(이 말인즉슨, 일시적이거나 일회성인 행동 말고 반복되는 행동)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균형 있게 알려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학부모상담 지도서나 연수에서는 학부모의 기분을 건드리면 안 되니까 칭찬과 긍정적인 얘기는 아주 많이 하고 부정적인 부분은 곁들이는 식으로 하라고 주문하는 곳도 있다. 어쨌든 분량보다도 최대한 기분 안 상하게 전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함) 물론 듣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커야 하고 부정적인 부분도 표현할 때 지혜가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산만하다'는 표현보다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다, 활동적인 수업에는 집중을 잘 하는데 설명이 필요한 때에는 비과제 행동(수업과 관련없는 잡짓의 미화적 표현)'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수업에 집중하도록 돕고 싶다'는 식으로 조심스럽세 표현하다. 


셋째, 어떻게 하면 아이가 문제행동을 줄이고, 성장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의 신뢰가 겉으로 드러나면 교사가 교육적 자문 차원에서 부모교육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학부모가 교사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모가 적대감을 갖는 순간 그해 자녀교육, 자식농사는 완전 망치는 것이다. 인내심과 자녀를 함께 성장시키는 동지애를 가지고 교사를 교육적 동반자, 적극적 협력자로 만들자.